2024 3월 아웃팅

2024년 04월 03일

아웃팅


꽃이 성급하게 얼굴을 내밀었다.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들은 이런 봄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모든 샘터가 봄 소풍을 갔다.

꽃이 이쁘다지만 젊음보다 아름 다우랴~~~


마르투스!

그대들이 주가 피워낸 꽃임을 아는가?

마르투스가 가는 모든 곳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충만하다.


GBS가 따분하게 느졌던 청년들도

GBS인도의 부담이 있었던 리더들도

오늘만큼은 자유하다


그냥 봄날을 즐기면 된다.


맑은 날씨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반갑지만은 않은 황사도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된다.


부활주일이다.


주님이 부활하셨다.

부활의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며 여느 때 같으면

삶은 달걀 구운 달걀을 들고 샘터마다 전도하러

나갔겠지만... 이번 부활주일은 공동체에 집중해보기로 한다.


오늘은 벚꽃이 만개하는 날.

오늘이 지나면 함께여서 좋았던 이날이 언제 올지 모르기에

오늘은 아웃팅으로 함께 한다.

르비딤부터 여호와이레까지

오늘은 모두 천진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