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특새]하늘의 문을 여소서.DAY.3
새벽기도가 꼭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분명 그렇진 않다. 라고 대답하겠다. 그러나 새벽기도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에게 새벽기도가 꼭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는
"결단코 필요하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마르투스에게 새벽이슬 기도회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적 차원이다.
이 세대가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잠자고 있을 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응답할 사무엘 같은 이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아합의 시대에도 잠들지 않았던 남은 자 7천과도 같고 이사야가 말하던 그루터기와도 같다.
소란한 세상의 소리가 지축을 흔드는 시간을 지나 고요를 뚫고 들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우리는 응답한다.
다윗!
하나님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았고 그 사랑에 반응하여 구약을 가로지르는 기준이 되었다.
고통과 고난은 그의 삶을 시와 같은 인생으로 지어냈다.
고난가운데 그와 하나님은 분명한 관계로 규정되었다.
여호와는 목자시니....
그는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로 고백하며 무언 속에 자신은 양의 자리를 찾아간다.
오직 목자의 음성에 반응하는 목자의 양으로 모든 것을 내어 맡긴다.
염려도 불안도 근심도 그를 넘뜨리지 못한다.
그는 목자와 동행으로 만족하고 평안하다.
불안과 초조의 상태는 하늘의 자물쇠에 열쇠 구멍도 찾지 못할 것이다.
목자 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평안은 오늘 그로 하여금 하늘의 문을 활짝 열도록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