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나눔
2021년 11월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in
2021 WITH WORSHIP
까마귀가 엘리야에게 음식을 전해 주었듯이
오늘은 마르투스들이 까마귀가 되었다.
고기대신 연탄을 들고 …
엘리야 대신 우리 이웃들에게^^
분명 예수님의 손은 희고 고운 섬섬옥수는 아니었을 거다.
어린 아이들의 콧물
상처입은 과부의 눈물을 닦아주느라
예수님의 옷소매는 꼬질 꼬질한 검은때가
지워질틈이 없었을 것이다.
수많은 민초들을 안아주고 일으키느라
그의 손은 쉴틈이 없었을 것이고
흙먼지 속을 분주히 다니던 그의 발은 상상해서 무엇하랴.
삶이 예수님 닮지 못했다면
그래
흉내라도 내보자.
1년365일.
평생을 그리살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일년 중 하루라도 흉내라도 내보자.
중동의 태양에 그을려서 얼굴도 검었을 것이다.
회한의 세월을 살아가는 백성을 바라보며
속도 검게 탔을것이다.
우리 예수님은 겉도 속도 검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
“검으나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