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캠단기 광주대/조선대

2022년 02월 24일



2022캠퍼스단기선교

“기름부으심”


오늘은 광주대와 조선대를 동시에 출격한다.

조선대는 졸업식이 있는터라 마을을 대표하는 전도 특전사들을 선별하여 파송하는 걸로!

남은 인원은 광주대에 힘을 실었다.

여전히 캠퍼스는 이전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주변 상권들이 걱정될 만큼 썰렁~~ 했고 언듯 보기에 학교의 학생들보다 전도 대인 서림 마르투스들이 더 많은 듯해 보였다.


그러나 캠퍼스를 바라보는 청년 전도자들의 눈동자는 이미 생명력이 충만한 캠퍼스의 부흥을 선취한 듯했다.

어느 때보다 활기 있었고 의욕은 불이 붙었으며 이제는 되었다 싶어 철수하려고 할 때에도 마지막 한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생명에 대한 집요함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캠퍼스는 희망이다.

캠퍼스를 품는 서림 청년 마르투스들이 있어서 캠퍼스는 희망이다.


요즘 같은 때 누가 예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까 싶지만 여전히 예수복음에 다소곳하게 마음을 여는 이들이 있어서 희망이다.


내일은 전남대로 간다.

그곳에 많은 무리가 있든 극소수의 사람들이 있든 상관없다.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이의 소집명령이 해제되기까지 캠퍼스를 지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