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캠단기 광주대/전남대
2022년 02월 26일
2022 캠퍼스 단기선교
"기름 부으심"
캠 단기 시즌이 되면 전통적으로 추웠다.
봄이 왔나 싶을 만큼 따듯한 이상 기후가 지속되다가도 신기하게 캠단기가 돌아오면 손이꽁 발이꽁 할 만큼 추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추운 한 주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광주대를 2차 방문했고 더불어 전남대로 향했다.
두 팀으로 나누어 두 캠퍼스를 품었다.
아가페 마을 길도사님과 엘피스 마을 문간사님이 광주대팀!
피스티스 마을 김간사님과 헤세드 마을 후도사님이 전남대팀!으로 나누었다.
캠단기를 진행하다 보면 복음에 담대한 코뿔소 같은 전도 용사들이 생겨난다.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를 듣든지 아니듣든지 상관없이 따라가며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다.
낯선이 들에 게 길거리에서 전도지 한 장 주는 일조차도 상당한 담대함이 필요한 일인데 그저 배운 대로 이끄시는 대로
본능과 기질은 저 뒤로 하고 복음만 앞세워 나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들을 보면 함께 하는 전도대원들이 새 힘을 얻는다. 광야 같은 그 외로운 현장에 생기가 부어진다고 할 수 있다.
오늘도 그랬다.
광주대에서 또 전남대에서 코뿔소 전도 용사들은 함께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새 힘이 되었다.
캠퍼스에 서있으니 참 좋다.
복음이 아니더라도 젊음의 생기만으로도 생명력 있는 캠퍼스지만 복음 전도자들이 서 있는 이곳은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
좋다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