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고난주간전교인특별새벽기도-첫째날

2022년 04월 11일



그동안 청년부안에서 진행되던

새벽이슬 기도회가

2022 고난주간을 맞아

전교인 새벽기도회로 함께 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전교인이 깨우는기도회여서인지

설레고 기대가 된다.
그래서 한루 전날 기도할 제목을 정리해 보았다.
기도제목을 10개로 압축해서

기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역시나 기도할 것이 10가지로 끝날 리 없다.

무능한 종이 이루고 싶고 응답받고 싶은 건 많은데

능력은 없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구하는 수밖에!

신중하게 생각하며 10가지 기도제목에

번호를 매기려니 우선순위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공동체. 열방. 사역. 청년. 교회...
개이적인 나의 기도제목은 한 칸씩 밀려

10번 밖으로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기도제목을 다 적고 나니 조금도 서운하지 않다.
결국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이 나를 위한 기도제목이고

사역을 위한 기도제목이 내 삶을 위한

기도제목이라는 만족이 되었다.

그래 좋다.
나는 목사니까^^

내일도 진짜 마음 다해 기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