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주일

2022년 05월 11일




마르투스워십

“어버이주일”

사진섬김/김경현형제


서림교회 청년부가 청년이 모이는 교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위임목사님 이하 당회뿐 아니라 여러 어르신들의응원과 격려

그리고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멈추지 않고 흐르고 또 세대를 거쳐 계승되어

든든한 반석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미션카작을 준비하던 여름날.

마당에서 한참을 선교마켓에 몰두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봉투를 들고 찾아오셨습니다.

봉투에 적힌 짧은 손글씨.

“나의 꿈! 서림의 꿈”

그 짧은 글귀에 담긴 목사님의 마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강단에 서실때 마다 어르신들 앞에서 입에 침이 마르게

늘어놓으시는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칭찬은

우리가 한결같이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을 향해 달려가는 5월.

어버이주일을 맞아 청년들이 임동3부 수완4부예배

특송으로 섬겼습니다.


지금까지의 사랑에 대한 아주 작은

보답이며 반응이었습니다.

임동 예배당의 카펫은 여전히 붉었고 늘 웃으며 반겨주던 권사님들의

주름은 더욱 깊이 패여 있었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청년들이 오니까 교회같네!!”라고 말씀하시는 어른들께

연신 꾸벅이며 인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셔요”

“축복합니다”

“오래사셔요”

“행복하셔요”


그리고 함께 해준 마르투스들 감사해요.

여러분은 이제 나의 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