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2라운드 J333[BTS]기도회

2023년 07월 25일

숨 가쁘게 달려온 4주간의 시간들

오직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만 채웠던 시간들.

이제 그 시간들을 뒤로하고 수련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도할수록 기도하지 않았던 삶이

더욱 뚜하게 보였고

말씀 앞에 설수록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말씀을 지식의 방편으로만 삼았던 내가 보였고

찬양할 수록 세상 속에서 굳어질 대로 굳어졌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겟마네가 우리의 자리가 되길 소망하며

B.T.S라는 태도와 각오와 결단을 선포하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가 없고 하기도 어려운

기도였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가장 뜨겁고 주님을 향해 있을 때

그저 감정적이라도 좋으니

하나님께 모든 걸 드리겠다고 결단할 수 있는

용기가 청년의 때가 아니면 쉽지 않음을 알기에

우리는 담대하게 무릎을 꿇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