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특새.하늘의 문을 여소서.DAY.5

2023년 10월 20일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에게서 모든 것을 배운다.

그가 인생 10년 차든지 20년 차든지

나아가 70년 차 인생이라 할지라도

예수를 만난 후 그의 인생은 다시 출발점에 서게 된다.


예수님이 어떻게 사셨는지.

예수님은 어떻게 관계 하셨는지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셨는지

예수님은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예수님은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엘리야, 다니엘, 다윗, 바울의 기도를 살펴보았으나

무엇보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예수님의 기도일 것이다.

기도를 들으셔야 하는 분이 기도를 하시는 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기도를 연구하는 이유이다.


예수님은 사역을 기도보다 우선순위에 두지 않으셨다.

바쁠수록 기도하셨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높일 때

그는 한적한 곳을 찾기에 분주하셨고 더욱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기도! 하면

주기도문과 겟세마네 기도가 대표적이다.


주기도문이 기도의 내용에 집중했다면

겟세마네 기도는 기도의 본질과 기도자가

붙들어야 할 마음을 이야기한다.


십자가 죽음을 고난의 잔으로 말씀하시며

죽음앞에 고통하는 한 인자로써

두려움으로 기도하신 것이 결코 아니다.


겟세마네 기도는 기도의 모든 내용이

남겨진 자들을 위한 절절한 사랑의 중보였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남겨진 자들이 겪을 고난과 아픔에 대한 공감적 두려움이었다.


오늘 예수님은 기도하신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22:44]


주여 하늘의 문을 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