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수요일
2023년 12월 21일
남다른 날씨였다.
속절없이 내리는 눈은 예쁘게도 내렸다.
W워십만 아니면 뜨거운 커피 한잔에
창밖을 응시하면서 눈멍! 만 해도
행복할 것 같은 날이었다.
그러나 남다른 수요일을 더욱 남다르게 만든 건
남다른 날씨를 뚫고 온 남다른 사람들이었다.
해마다 마지막 W워십을
남다른 수요일로 보내왔다.
샘원들과 함께 한 해 동안의 샘터를 돌아보며
서로를 축복하고 기도했다.
특별히 오늘은 삼인 삼색 메세지 선포되었다.
청년들과 가장 가깝게 사역하는 청년 사역자들이
일 년 동안 청년들과 밀착하면서
전하고픈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이었다.
청년 마르투스!
귀하다
복되다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