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믹스앤매치"
2024년 05월 24일
마르투스 올림픽
믹스앤매치
너무나 다른 우리는 얼마나 하나 될 수 있을까?
공동체를 세워가면서 항상 던지는 이 질문의 답은
언제나 같은 답을 찾는다.
12제자 공동체를 생각하며 결코 가능 할 것 같지 않았던
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을 보며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라면!
하나!될 수 있다.
라고 믿음으로 선포한다.
마르투스는 오늘도 몸뚱이를 부대끼며 하나됨을 도전한다.
말 많고 탈 많았던 고린도 교회는 어떻게 됐을까?
정말 바울의 편지를 받고 그들의 모든 문제는 일시에
해결되고 문제는 답을 찾았을까?
신비한 마법처럼 모두가 일시에 회개하고 바울의 편지를 통해
내가 죄인이다며 가슴을 치면서 회개하는 모습이었길 바라지만
분명 편지를 받은 이 후 치열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우리가 얼마나 멀어져 갔는지를
깨달아 가면서 각자가 예수님을 잃어버렸음을 회개했을 것이다.
너무 아름답게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먼저 감동을 받은 사람이 분파를 정리했을 것이고
먼저 죄를 깨들은 사람이 손을 내밀었을 것이고
먼저 사랑이 회복된 사람이 자신을 낮췄을 것이다.
그렇게 한 사람씩 한 사람씩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가며
흑백이 아니라 오색창연한 공동체를 세워갔을 것이다.
고린도 교회는 연약해서 참 많이 흔들리는 이 땅의 교회들에게
또 하나의 가능성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 마르투스도 그 길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