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333새벽이슬기도주간/DAY.3
2024년 07월 17일
J333FULL TIME
새벽 이슬 기도 주간
셋째 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 개발을 도전하는 시대다.
그러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자기 개발이 아니라
자기 부인으로 되는 것이다.
나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한계에
가둬두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아들이시라고 고백했다.
예수님에 대한 바른 앎이다.
이것은 어느 신학자의 답변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인정한 정답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알고 있는 것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경외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곧 아는 것과 사는 것은 분명 다른 일이 된다.
우리가 아는 것을 살지 못하는 의지의 한계는 누구의 문제인가?
세상인가? 가정인가? 직장인가?
친구인가?
부끄럽지만 우리 자신이다.
그리스도를 주로 아는 만큼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은
꽃길을 거절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지만
최선을 다해 거절하고 싶다.
앎과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선택적으로 생각하며
편리를 따르는 것은 누군가의 강권이 아니라
나의 자발적 선택이다.
결국 자기 사랑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다.
자기 사랑에 취한 사람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없다.
자기를 부인할 때 자기 사랑이 가진 한계를
우리는 뛰어넘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