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특새"다시 시작하는 힘" .3
마르투스 가을 특새
"다시 시작하는 힘" day.3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코 무리한 요구를 하시지 않는다.
성경의 수많은 사건과 그 사건들을 통한 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당신이 택한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순종을 요구하신다.
순종이라는 것이 늘 내 뜻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원하심을 택해야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경험적으로 그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데이터가 쌓여있다.
그래서 순종을 해 보기도 전에 하나님은
너무 하신다는 결론을 내놓는다.
그러나 오늘의 여리고 전투를 보더라도 하나님은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 우리를 배려한 최상의 요구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무엇하나 지킬 것도 없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땅이나 집이 있어야 지킬 것이 있고 심지어 한 나라!! 라면
영토가 있어야 지키기 위해 군사를 모집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서 나라를 지킬 것인데
이스라엘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족속들이었다.
하나님이 친히 지키시고 하나님과 함께 텐트 치고
텐트 걷고를 반복하며 이동하는 유목민이었기에 군사가 필요 없었다.
그랬던 이들에게 이제 전쟁은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다.
하나님이 전쟁을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군사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숙련된 칼과 창의 기술을 요구하셨다면
이야말로 무리한 요구다.
하나님은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셨다.
40년 광야의 생활동안 익숙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여리고 성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일은 광야 40년간 행군에 익숙한 그들에겐
할 수 있는 순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