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 맞이 대청소

2025년 05월 16일

늦은 봄맞이

수완 예배당 대청소


수완 예배당은 유리창이 참 많다.

교회 안에서 밖을 보고 있으면

4계절의 아름다움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 햇살이 가나광장에

비치는 광경을 웰컴홀 통창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은 큰 은혜다.


뜨거운 여름날 어울림 광장에 수영장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첨벙거리며 뛰노는 모습을

샛별아이에서 보는 모습은 너무나 정겹다.


가을이 오면 아롱이다롱이 물든 나무들은

테바홀을 둘러싼 유리벽으로 볼 수 있다.


눈 내리는 겨울! 소복이 쌓인 설경은

하늘 맛집 수완 예배당에 주신 선물이다.


4계절의 아름다을 볼 수 있는 통유리는 수완예배당만의

시그니처 이면서도 맑은 유리창이 아니면 안 되는 부담이다.


그래서 일년에 한 번! 부활 주일을 앞두고

마르투스들이 온통 들러붙어 대청소를 한다.


이번 부활주일은 연합예배를 드리느라 대청소의 시기를 놓쳤다.

봄이 왔다~~라고 하기엔 조금 늦은 5월~~

마르투스는 묵은 먼지를 닦았다.


우리 영혼의 죄를 지우듯이~~~